다니엘 과 마리아 / Daniele e Maria 주제곡
1973년/ 각본+감독: Ennio De Concini / 주연: Peter Firth +
Junie Vetusto + Angela Goodwin / 음악: Nicola Piovani
영화는 그리 유명하지 않지만
주제곡만은 어쩌다 FM 방송을 많이 타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덩달아 그 제목까지도 잘 알려지는 경우가
다양한 음악들을 즐기기로 유명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종종 있어 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관한 구체적인
자료들은 이 영화를 만든 이태리 본토에서 조차도
현 시점에서 찾기가 쉽지 않다.
1948년부터 무려 160여 편이나 되는 영화와
TV극의 시나리오를 써오다, 1963년에
‘이태리식 이혼(Divorce-Italian Style. 1961)'으로
미국 아카데미상의 각본상을 (공동)수상한 바가 있는
엔니오 데 콘치니 (Ennio De Concini. 1923. 로마)가
1970년대에 히틀러에 관한 다큐멘터리 한 편과 함께
외도 아닌 외도로 유일하게 감독을 한 극 영화인데,
그전에 이태리와 유럽 각지에서 출판을 한
그의 동명의 원작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바람에
어쩌다 감독(평생 4편을 감독)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문예출판사라는 곳에서
1970년대에 일본의 판매실적을 보고 나서
‘다니엘과 마리아’라는 제목의 소설로
출판을 한 적이 있었다.
돈이 많은 집의 아들이지만 자폐증을 앓고 있는 다니엘,
가난한 집의 딸로서 어쩌다 다니엘을 알게 되면서,
지휘자가 되고 싶어 하는 다니엘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예쁜 소녀 마리아.
그러나 유럽 영화에 나오는
돈 많은 어른들이 거의 그러하듯이,
권위적인 부르주아, 다니엘의 부모는
물론 이들의 풋사랑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결국 영화는 비극적으로 막을 내리는 게
줄거리라고 하는데,
마리아의 죽음이 무척 가슴 아프다고 한다.
당시 일본에서는 ‘이태리 판 러브스토리’ 라고
선전을 했지만,
결국은 ‘라스트 콘서트(1976)‘와 맥을 같이하는 영화이다.
1970년부터 100여 편 이상의 영화음악을 만들어오다,
뒤늦게 1999년에 우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생은 아름다워(La Vita e Bella. 1997)'로
미국 아카데미상의 음악 상을 수상하면서
‘제2의 엔니오 모리꼬네‘ 라는 별칭을 얻은
니꼴라 피오바니(Nicola Piovani. 1946. 로마).
(위의 사진)
그의 초기작에 해당하는
이 영화의 오리지널 스코어(OS) 중에서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는 유별나게
‘첫 산책(라 루체-La Luce)’이라는 소제목이 붙은
OST의 세 번째 곡만 방송을 많이 탔었다.
이 곡은 타악기(드럼)와 베이스 그리고
전자올갠 만으로 매우 단출한 악기 구성을 하였지만,
바로크 스타일의 기묘한 연주 기법과
또 강렬한 느낌의 타악기 사운드가 무척이나 인상적인 곡이다.
일본에서는 ‘다니엘 과 마리아‘라는 제목으로
1970년대에 LP(아래사진)가 출반이 되었었고,
우리나라에서는 편집 해적판(빽판)에
‘첫 산책‘만 수록이 된 적이 있었다.
현재로서는 이곡 역시도 숨은 진주 같은 명곡이 아닐 수 없다.
* 일본에서 발매된 OST LP의 수록곡들: (LP표지: 위의 사진)
1.Maria E Daniele
2.Per Mano
3.La Luce (본문에 음악)
4.Ninna Nanna per chitarra
5.Daniele
6.Daniele
7.L'eta di Maria
8.Daniele e la luce
9.Basta Vino
10.Daniele e la musica
* IMDB 영화 정보 (왼쪽의 붉은 색 글을 클릭하면 바로 넘어감)
* 니꼴라 피오바니의 홈페이지: http://www.nicolapiovani.com/
Jay. Mar. 2008.
1973년/ 각본+감독: Ennio De Concini / 주연: Peter Firth +
Junie Vetusto + Angela Goodwin / 음악: Nicola Piovani
영화는 그리 유명하지 않지만
주제곡만은 어쩌다 FM 방송을 많이 타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덩달아 그 제목까지도 잘 알려지는 경우가
다양한 음악들을 즐기기로 유명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종종 있어 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관한 구체적인
자료들은 이 영화를 만든 이태리 본토에서 조차도
현 시점에서 찾기가 쉽지 않다.
1948년부터 무려 160여 편이나 되는 영화와
TV극의 시나리오를 써오다, 1963년에
‘이태리식 이혼(Divorce-Italian Style. 1961)'으로
미국 아카데미상의 각본상을 (공동)수상한 바가 있는
엔니오 데 콘치니 (Ennio De Concini. 1923. 로마)가
1970년대에 히틀러에 관한 다큐멘터리 한 편과 함께
외도 아닌 외도로 유일하게 감독을 한 극 영화인데,
그전에 이태리와 유럽 각지에서 출판을 한
그의 동명의 원작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바람에
어쩌다 감독(평생 4편을 감독)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문예출판사라는 곳에서
1970년대에 일본의 판매실적을 보고 나서
‘다니엘과 마리아’라는 제목의 소설로
출판을 한 적이 있었다.
돈이 많은 집의 아들이지만 자폐증을 앓고 있는 다니엘,
가난한 집의 딸로서 어쩌다 다니엘을 알게 되면서,
지휘자가 되고 싶어 하는 다니엘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예쁜 소녀 마리아.
그러나 유럽 영화에 나오는
돈 많은 어른들이 거의 그러하듯이,
권위적인 부르주아, 다니엘의 부모는
물론 이들의 풋사랑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결국 영화는 비극적으로 막을 내리는 게
줄거리라고 하는데,
마리아의 죽음이 무척 가슴 아프다고 한다.
당시 일본에서는 ‘이태리 판 러브스토리’ 라고
선전을 했지만,
결국은 ‘라스트 콘서트(1976)‘와 맥을 같이하는 영화이다.
1970년부터 100여 편 이상의 영화음악을 만들어오다,
뒤늦게 1999년에 우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생은 아름다워(La Vita e Bella. 1997)'로
미국 아카데미상의 음악 상을 수상하면서
‘제2의 엔니오 모리꼬네‘ 라는 별칭을 얻은
니꼴라 피오바니(Nicola Piovani. 1946. 로마).
(위의 사진)
그의 초기작에 해당하는
이 영화의 오리지널 스코어(OS) 중에서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는 유별나게
‘첫 산책(라 루체-La Luce)’이라는 소제목이 붙은
OST의 세 번째 곡만 방송을 많이 탔었다.
이 곡은 타악기(드럼)와 베이스 그리고
전자올갠 만으로 매우 단출한 악기 구성을 하였지만,
바로크 스타일의 기묘한 연주 기법과
또 강렬한 느낌의 타악기 사운드가 무척이나 인상적인 곡이다.
일본에서는 ‘다니엘 과 마리아‘라는 제목으로
1970년대에 LP(아래사진)가 출반이 되었었고,
우리나라에서는 편집 해적판(빽판)에
‘첫 산책‘만 수록이 된 적이 있었다.
현재로서는 이곡 역시도 숨은 진주 같은 명곡이 아닐 수 없다.
* 일본에서 발매된 OST LP의 수록곡들: (LP표지: 위의 사진)
1.Maria E Daniele
2.Per Mano
3.La Luce (본문에 음악)
4.Ninna Nanna per chitarra
5.Daniele
6.Daniele
7.L'eta di Maria
8.Daniele e la luce
9.Basta Vino
10.Daniele e la musica
* IMDB 영화 정보 (왼쪽의 붉은 색 글을 클릭하면 바로 넘어감)
* 니꼴라 피오바니의 홈페이지: http://www.nicolapiovani.com/
Jay. Ma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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