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0 외신들이 선정한 ‘2021년의 베스트 영화들’ 외신들이 선정한 ‘2021년의 베스트 영화들’ 조선일보/김성현 기자 2022.01.01. 09:03 해마다 연말 연초가 되면 국내외 언론과 평단에서는 한 해를 빛낸 걸작을 선정하는 결산 작업을 합니다. 2021년에도 국내외 매체들이 최고의 영화들을 앞다퉈 발표했지요. 물론 취향을 일반화하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리스트를 공개하는 일 자체가 실은 개인적인 취향을 고백하는 행위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뉴욕 타임스·USA 투데이·타임지·뉴요커·가디언 등 영미권 매체들이 선정한 ‘2021년 최고의 영화들’을 보면 공통적인 흐름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국내외 매체들이 공통적으로 선정한 작품들을 가려보았습니다. 관련 기사가 있으면 링크를 걸어놓고, 말미에는 제 개인적인 리스트 20편도 덧붙였.. 2022. 1. 2. 사랑에 관한 단상 – The End Of The World 사랑에 관한 단상 – The End Of The World 1962년 말에 RCA를 통해 발매가 되고, 그 이듬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했었던 스키터 데이비스(Skeeter Davis. 1931-2004. 켄터키)의 이 노래를 들으면서 느낀 점 중에 하나는 아니? 제목과 가사는 세상이 끝이라는데, 멜로디는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는 또 다른 궁금증. 도대체 왜? 무슨 일로 세상이 끝이라고 하는 걸까? 가사에 있는 한 문장, “Cause You Don't Love Me Anymore...”때문에 흔히 젊은 연인들이 실연 후에 느끼는 좌절을 표현한 걸로 생각하기 마련이죠? 그런데 냇 킹 콜의 빅 히트곡, “Too Young”의 가사도 쓴 바 있는 작사가, 실비아 디(Sy.. 2021. 12. 21. 다니엘 과 마리아 / Daniele e Maria 주제곡 다니엘 과 마리아 / Daniele e Maria 주제곡 1973년/ 각본+감독: Ennio De Concini / 주연: Peter Firth + Junie Vetusto + Angela Goodwin / 음악: Nicola Piovani 영화는 그리 유명하지 않지만 주제곡만은 어쩌다 FM 방송을 많이 타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덩달아 그 제목까지도 잘 알려지는 경우가 다양한 음악들을 즐기기로 유명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종종 있어 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관한 구체적인 자료들은 이 영화를 만든 이태리 본토에서 조차도 현 시점에서 찾기가 쉽지 않다. 1948년부터 무려 160여 편이나 되는 영화와 TV극의 시나리오를 써오다, 1963년에 ‘이태리식 이혼(Divorce-Italian.. 2021. 7. 26. Now & Then (미녀 배우들의 어제와 2008년 현재) Now & Then (미녀 배우들의 어제와 2008년 오늘) * 세월 앞엔 장사가 없다더니.... 아! 정말 세월은 미녀 배우들도 다 죽여 버립니다. * 브리짓 바르도(Brigitte Bardot. 1934. 프랑스) 대표작: 순진한 악녀(1956) * 캔디스 버겐(Candice Bergen. 1946. 미국) 대표작: 파리의 정사(1967), 솔져 블루(1970) * 까뜨린느 드뇌브(Catherine Deneuve. 1943. 프랑스) 대표작: 쉘부르의 우산(1964) * 끌라우디아 까르디나레(Claudia Cardinale. 1938. 튜니지) 대표작: 형사(1959), 부베의 여인(1963), 웨스턴(1968) *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 1932-2011. 영국) 대표작:.. 2021. 5. 4. 이전 1 2 3 4 5 6 7 8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