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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건의 음악단상34

사랑에 관한 단상 – 사랑의 위로 사랑에 관한 단상 – 사랑의 위로 이 세상에 올 때부터 혼자였었던 우리들에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의 편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큰 힘이 됩니다. 우선 누가 뭐래도 가족의 힘이 가장 큰 것이겠지만, 어쨌든, 이 세상에 나를 편들어 주고 나의 곁에 서서 나를 언제까지 지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으로 큰 행복입니다. 지금 들으시는 곡은 눈물을 흘리는 이에게 다가서서 사랑의 위로를 해주는 곡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느 길로 가야할지 모를 때도 동행을 해주겠다는 이야기죠 1961년에 미국의 싱어 송 라이터, 벤 이 킹(Ben E. King)이 직접 만들어 발표한 ‘Stand By Me‘라는 곡이 있었는데요, 이곡은 마치 그 곡의 답가 같다는 느낌도 줍니다. 1978년, 영국에서 조직이 된 5인조.. 2014. 3. 28.
사랑에 관한 단상 –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에 관한 단상 – 사랑하기 때문에 많은 지인들이 근래에 색소폰을 비롯한 여러 악기들을 배우고 또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시간이 나면 한 번 해봐야겠다고 오래전서부터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올해 3월 첫 째 토요일부터 클라리넷을 장만하고 또 배우게 되었습니다. 비록 늦긴 하였지만(그래도 안하는 것보단 나은 듯하여),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1985)‘에서도 들려오는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쾨헬번호 622 (Concerto For Clarinet And Orchestra In A Major. K.622)‘를 잘 불 수 있을 때 까지 어쨌든 열심히 해볼 작정입니다. 올 해, 2011년은 제 인.. 2013. 5. 22.
사랑에 관한 단상 – 지금 다 어디에? 사랑에 관한 단상 – 지금 다 어디에? 태어나서부터 우리들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만나고 알게 되고 그리고 친해져서 서로 사랑까지 하게 된 사이인데도 어찌된 일인지, 그런 사람들을 언제까지나 계속해서 볼 수가 없다는 것도 우리들의 세상사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보지 않을 이유가 없었는데도 살다보니 어느새 서로가 헤어졌고, 그래서 지금은 소식을 모르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보고픈 사람들을 대신 만나 게 해주던 ‘TV는 사랑을 싣고‘(1994-2010/ 250회) 같은 재회 프로그램의 인기가 상당했었죠. 그 프로그램의 수많은 출연자들과 같이 제게도 보고 싶은 사람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 지금 이 노래(아래 유튜브 영상)를 들을 때면 그리움이 더 하게 마련이죠. 마.. 2013. 5. 22.
사랑에 관한 단상 - 미스터 론리 사랑에 관한 단상 – 미스터 론리 오늘은 바비 빈튼(Bobby Vinton. 1935. 미국)이란 이름의 작곡도 하는 연주가 겸 가수가 1962년에 발표 하였던 ‘미스터 론리(Mr. Lonely)‘라는 곡에 관하여 이야기를 좀 해보기로 하죠. 초등학교 4-5학년 때부터 듣기 시작한 걸로 기억이 되는 수많은 팝송들 가운데에서 제 어린 시절에 가장 좋아하던 곡을 꼽으라면 단연 중학교 시절에 즐겨 듣던 바로 이 곡이었습니다. 1962년에 바비 빈튼이 에픽(Epic)레코드사의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한 세 번째 앨범이 되는 ‘Roses Are Red‘(아래 사진-LP 레코드 커버)의 A 면, 네 번째 곡으로 수록이 되어, 거의 묻힐 번 하던 이곡은 1964년에 싱글 레코드로 재발매가 되면서 그 해 12월, 빌보드 .. 2012. 3. 1.